거리두기 완전 해제 이후 재개
현대종교 |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23.07.24 09:54 입력 | 2023.07.24 09:55 수정
코로나 방역 조치가 완전 해제됨에 따라 이단들의 각종 행사가 재가동되는 것이 포착되고 있다. 여름을 맞아 대규모 집회와 수양회를 재개하는 곳들도 있었다. 다시 시작이라는 의미가 부여되어서일까? 아니면 코로나 기간 세력이 줄어서일까? 신도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까지 초청하는 곳들도 있었다.
2022년 이어 오프라인 렘넌트대회 실시하는 다락방
▲유튜브를 통해 2023 렘넌트대회를 홍보하는 다락방
2022년을 기점 해 일찌감치 대면 행사를 이어온 다락방(세계복음화전도협회, 류광수). 다락방 측은 올해 3월 일본 렘넌트대회, 4월 유럽 전도집회 및 렘넌트대회, 7월 오세아니아 렘넌트 대회를 실시했다.
대회 재개한 여호와의 증인
▲2023 여호와의 증인 대회 포스터
‘여호와의 증인’이 코로나 대유행으로 중단했던 대규모 대회를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를 비롯해 18개의 지역에서 38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청소년연합 월드캠프 정상 가동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과 함께 2023년 월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 국제청소년연합
기쁜소식선교회(대표 박옥수, 기소선) 유관기관인 국제청소년연합이 7월 16~23일 부산 해운대 BEXCO에서 월드캠프를 실시한다. 기소선 측은 2022년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월드캠프를 오프라인으로 실시해 본 경험이 있다. 이번 행사의 경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부여해 더욱 성대하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 여름수련회로 시동 거는 성락교회
▲“2023 어린이청소년부 여름수련회 케미워크숍”을 실시한 성락교회
성락교회(감독 김성현)는 5월 20일, “2023 어린이청소년부 여름수련회 케미워크숍”을 실시했다. 주제는 “성령으로 하나! 회복하는 어린이청소년”이며,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세계센터 별관에서 진행했다.
하계수양회 실시하는 생명의말씀선교회
▲생명의말씀선교회 하계수양회 포스터 (출처: 생명의말씀선교회)
생명의말씀선교회(대표 이요한)가 7월 14~17일 1차를 시작으로 8월 18~21일에 마치는 7차 하계수양회를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갈릴리수양관에서 실시한다. 생명의말씀선교회 측은 지난해에도 오프라인 집회를 실시했다.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지금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과 함께 여행 관련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마스크를 벗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요즘이다. 질병 확산에 대한 우려는 줄었고, 기대와 설렘은 늘어난 이번 여름. 이단들의 활동이 더욱 적극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포교에 걸려들 가능성도 커졌다.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이단들의 동향을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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