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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선교회의 교회론과 성경론에 대한 신학적 반론

현대종교 | 김활 목사ㅣ2025.10.31 09:19 입력


오늘날 한국교회는 다양한 이단적 사상과 왜곡된 복음 해석으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생명의말씀선교회(이요한, 생말선)는 겉으로 정통 기독교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성경과 정통 교리에서 크게 벗어난 가르침으로 수많은 신도들에게 혼란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생말선의 교회론과 성경론을 중심으로 그 신학적 문제점을 분석하고, 왜 그것이 복음의 본질과 거리가 먼지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생말선의 배타적 교리와 신도들의 증언


생말선의 설교자들은 “우리에게만 구원이 있다”고 가르친 적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상담 현장에서 수많은 생말선 탈퇴자들의 증언은 정반대를 보여줍니다. 전국 각지에서 상담한 탈퇴자들과 예정자들의 고백은 거의 동일합니다. “기성교회에는 복음이 없고, 생말선에만 참된 복음이 있다”고 세뇌되었기 때문에 교리를 의심하거나 윤리적 문제를 인지하면서도 쉽게 교회를 떠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리적 고립은 신도들로 하여금 조직 내에만 생명이 있고, 외부는 어둠이라는 왜곡된 시각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생말선을 떠나 기성교회에 와서 복음을 들을 때, 오히려 참된 복음의 자유와 평안을 경험합니다. 이는 생말선의 가르침이 성경적 진리가 아니었음을 방증하는 명백한 사례입니다.


기성교회와의 비교: 균형 잡힌 복음과 사회적 책임


기성교회는 생말선과 달리 구원 문제에만 집착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이 그러하셨듯이(마4:23), 구원받은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마5:13-16) 교훈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교육과 의료, 생태계 회복 등 사회적 사명에도 적극 참여합니다.


1885년 조선에 도착한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들은 교회뿐 아니라 병원과 학교도 함께 세웠고, 정통 침례교 선교사 말콤 펜윅도 성경 번역, 출판, 교육과 의료 선교에 헌신했습니다.


반복적 세뇌와 영적·심리적 통제


반면 생말선은 사회적 참여보다 창립자 이요한 목사 생존 시 주님이 재림하신다는 임박한 종말론을 강조하며 신도들을 세상으로부터 분리시키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단절하거나 열심히 일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특히 생말선의 설교 방식은 강한 반복성과 폐쇄성을 띠며, 특정 구절을 반복하여 해석의 다양성과 신학적 균형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이는 결국 신도들을 가스라이팅하며 의존적인 상태로 전락시킵니다.


결과적으로 신도들은 돈, 노동, 시간 등 모든 자원을 조직에 바치게 되고, 극단적인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특히 여성 신도들 중 절반에 가까운 이들이 우울증, 공황장애, 수면장애, 휴거 공포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집단적인 영적 학대의 결과로 보아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딤후1:7)이라고 말합니다. 진정한 복음은 평안과 소망을 주는 것이지, 두려움과 억압을 주지 않습니다.


기성교회를 정죄하는 태도와 성경 해석의 폐쇄성


생말선 설교자는 “기성교회를 정죄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실제 이요한 목사의 저서에는 기성교회를 “생명이 없는 교회”라고 지칭합니다. “어떤 교회당을 나가도 다 같은 것이냐는 질문에 대답은 ‘절대 같지 않다’”라며, 생명이 없는 교회를 분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오직 해답은 성경에 있다 II』, 54-55)


이는 기성교회를 간접적으로 ‘죽은 교회’로 규정짓는 발언으로, 결코 정통교회의 태도와는 다릅니다. 일반적인 기성교회 성도들은 타 교회를 ‘좋다’, ‘은혜롭다’, ‘설교가 감동적이다’ 등 긍정적으로 소개할 뿐, 다른 교회를 ‘생명이 없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이런 태도는 건강한 교회론의 기본이며, 타 교회를 정죄하는 것은 교만과 분열을 낳고 결국 이단의 전형적 특징이 됩니다.


또한 생말선은 개역개정, 새번역, 쉬운성경 등 다양한 성경 번역본의 사용을 금하고, 특정 교재와 자료만 허용하는 폐쇄적 성경 해석 태도를 취합니다. 심지어 지도자들은 그랜드종합주석과 특정 교리책을 자유롭게 읽지만, 일반 신도들은 외부 신학 자료나 인터넷 정보 접근조차 제한합니다. 정보의 제한은 이단의 특징입니다.


이는 신도들의 사고를 통제하고, 조직 내 교리만이 절대 진리라는 왜곡된 확신을 심어주기 위한 장치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성경 전체를 자유롭게 연구하고, 다양한 해석과 신학적 논의를 허용하며, 성도들에게 성경과 교리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신앙적 성숙을 장려합니다.


참된 복음의 열매는 자유와 평안입니다


생말선은 구원의 열매로 변화된 삶을 강조하지만, 그 열매가 왜 공포, 불안, 정신질환으로 나타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그 복음이 참된 것이라면 신도들은 자유와 기쁨, 소망과 평안을 누려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생말선 교리가 성경의 중심에서 벗어난 증거입니다.


한편 생말선은 신도의 수 증가를 자랑하지만, 단순한 숫자 논리는 복음의 진위를 입증하지 못합니다. 안식교,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신천지 등의 신도 수도 수백만을 넘습니다. 예수님께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마7:13-14)고 하신 말씀처럼, 신도 수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진리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공포심과 폐쇄성, 독점적 진리 주장으로 모여든 숫자는 이단의 일반적인 특성 중 하나입니다.


결론: 성경적 복음에서 벗어난 심각한 이단적 성격


결론적으로, 생말선은 기성교회를 정죄하며, 특정 집단인 생말선만이 참 진리를 소유했다는 배타적인 태도를 갖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과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억압합니다. 다양한 성경 사용과 신학적 탐구를 금지하고, 반복적 세뇌와 심리적 지배를 통해 신도들을 통제합니다.


이는 성경적 복음과 정통 교회론에서 벗어난, 매우 심각한 이단 요소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보다 많은 이들이 생말선의 실체를 인식하고, 참된 복음 안에서 자유와 생명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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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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