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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의 선거 개입, 정황에서 사실로!?

현대종교 | 오기선 기자 mblno8@naver.comㅣ2025.05.13 09:28 입력


■ 간부 출신 탈퇴자, “신천지 대선 개입” 증언

■ 정치권 입장에서 표, 우군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

■ 6월 대선 앞두고 지속적이고 세밀한 감시 필요할 때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만희, 신천지의 선거 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CBS는 신천지 고위 간부 탈퇴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연속 보도했다.

▲신천지의 선거개입 정황을 보도한 CBS

CBS에 따르면 신천지는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28일 자로 신천지 본부 총무를 총회 외교정책부장으로 임명했다. 그리고 텔레그램을 통해 총회에서 외교정책부장을 임명했으니, 12지파에서도 외교정책부장을 임명하라며 자세한 안내 사항을 공지했다.


이 텔레그램 메시지를 제보한 간부 탈퇴자는 “2022년에 신설된 외교정책부는 20대 대선에 맞춰 신설한 조직”이라고 전했다. 원래 섭외부를 통해 대외적인 활동을 총괄했지만 대선에 맞춰 선거 개입을 위해 새로운 부서를 만들고, 지역에 책임자들을 세웠다는 설명이다.


특정 정당에 당원으로 가입시키려고 하던 정황도 포착됐다. CBS는 2022년 2월 초 대구에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지시한 정황인 담긴 제보 문자를 공개했다. 이 문자에는 특정 대선 후보가 당선돼야 신천지가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실제로 문자를 제보한 탈퇴자는 특정 정당에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탈퇴자는 “당시 지파 차원에서 가입을 했고, 청년의 경우 더 많이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 광주지역에서도 신천지 신도들이 대거 특정 정당에 가입했다는 제보가 이어지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전국에서 조직적으로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사실 신천지와 정치권과의 유착은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문제였다. 최근 현직 대통령이 후보 시절 이만희와 직접 통화를 했다는 등의 유착 의혹이 나오면서 이단 단체와 정치권의 ‘공생관계’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의 입장에서는 이단 단체의 조직적인 인원 동원을 통해 표와 우군을 확보할 수 있으니 달콤한 유혹일 수밖에 없다. 이단 단체 입장에서는 이를 통해 자신들이 비호를 받는 한편 정치권에 기대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정치권과 관계를 맺으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헌법재판소는 2025년 4월 4일 헌정상 두 번째로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했다. 그리고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진행된다.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 단체가 정치권과 어떤 유착을 시도하는지 지속적이고도 세밀한 감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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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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