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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다대오지파에 제명 칼바람

현대종교 ㅣ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2024.10.16 10:17 입력


계속되는 돈, 돈, 돈 문제


이만희가 대구 대다오지파 전 지파장과 고위 간부를 제명했다. 제명 사유는 또 돈이었다. 신천지 총무이자 이만희 후계자로 불리던 고동안이 재정 문제로 제명된 지 6개월도 되지 않은 상황에, 중직들의 연이은 제명으로 신천지는 혼란스럽다.

 

지난 8월 16일 이만희가 제명통지서를 발표했다. 이만희는 전 다대오지파 지파장인 노○삼과 다대오지파에서 주요 간부로 활동했던 백○엽을 제명했다. 노○삼의 제명 사유로는 “교회와 성도의 재산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자리로서 다대오 지파장 임기 동안 관리 감독을 제대로 못 하고 바른 처리를 못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백○엽은 “자기 욕심으로 사적 이익을 위해 교회와 성도의 재산을 확인 없이 임의로 사용하여 교회와 성도에게 피해를 입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 16일 이만희 총회장 이름으로 발표된 제명통지서 (출처: 유튜브 채널 <신천지푸른하늘투>)

신천지 대처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전문 사역자들은 “제명된 전 지파장과 주요 간부가 고동안과 깊은 연결고리가 있다”며, “고동안 제명 이후 숨겨왔던 재정 문제가 추가로 드러나면서 이만희가 제명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다대오지파는 최명○, 신규○ 지파장을 거쳐, 2022년 8월 노○삼이 맡아왔다. 계속된 지파장 교체에 대해 일각에선 “고령인 이만희의 불안한 심리가 표출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만희의 황태자로 신천지 후계자까지 거론되던 고동안이 물러난 이후 이만희가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연녀로 알려진 김남희도, 최측근이었던 베드로지파 지파장 지재섭도 이만희와 결별했다. 고령에 건강은 잃어가고, 마음 둘 곳은 정하지 못한 이만희의 끝이 처연하고 쓸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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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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