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신천지 HWPL에 이용당하는 미국 정치인들

현대종교 | 에스라 김 목사ㅣ2024.06.24 09:35 입력


최근 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정치인의 페이스북에서 충격적인 영상을 목격했다. 그것은 한국에서 온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한국계 미국인들도 많이 살고 있는 어바인시의 파라 칸 시장이 2023년 5월 27일 신천지 유관기관인 HWPL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장면이었다.


파라 칸 시장은 자신을 열렬하게 환영하는 많은 청년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이런 코멘트를 올려 놓았다.

▲2023년 5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파라 칸 어바인 시장이 HWPL 이벤트에 참석해 LA 신천지 신도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한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파라 칸 시장 페이스북)

“저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10조 38항을 통해 평화의 일을 하는 이만희 총회장님과 HWPL을 지지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I’m all in to support Chairman Man Hee Lee and 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 with their work of peace through the 10 Articles and 38 Clauses of the 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


그러면서 코멘트 맨 마지막에는 “특히 이 아름다운 환영을 받고 나서, 영감을 얻었습니다”(feeling inspired, especially after this beautiful welcome)라는 개인적인 느낌을 적기도 했다. (출처: 파라 칸 어바인 시장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eel/670262131597773?fs=e&mibextid=YlDasU&fs=e&s=TIeQ9V)


파라 칸 시장은 자신을 열렬히 환영하고 있는 청년들 이만희의 영생불사를 믿으며, 오직 신천지에만 구원이 있다고 믿고 있는 LA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 일이 필자에게 더욱 기가 막힌 이유는 역대 한국계 시장을 두 명이나 배출했고, 수많은 한인교회가 위치한 어바인의 시장이 신천지의 선전에 농락당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슬프게도 이런 일이 어바인시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니다. 2014년 5월 LA 카슨시에서는 HWPL에게 카슨 커뮤니티 센터를 제공하여 행사를 개최하도록 했다. 이 행사 이후 2014년 7월 1일에 개최된 시의회에서는 HWPL 회원이 참석하여 카슨 커뮤니티 센터의 행사를 언급하며, 만국 평화회의에 시의원들을 초청했다. 그는 HWPL에 대해서 “저희는 종교단체가 아닙니다”라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그 HWPL 회원의 말을 들은 한 시의원은, “(카슨 커뮤니티센터에서 있었던) 행사가 훌륭한 이벤트”였으며, “행사를 위해 카슨시를 선택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다음번에 행사를 할 때는 더 잘 갖추어 놓겠다”라는 찬사를 하기도 했다.(출처: 2014년 7월 1일 LA 카슨시 시의회 영상 기록, 47:09 부터 HWPL 멤버 발언 시작, https://carson.granicus.com/MediaPlayer.php?view_id=2&clip_id=1476)


시의회가 있고난 뒤, LA HWPL은 2014년 12월 6일 다시 한번 동일한 장소에서 행사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그 당시 짐 디어 LA 카슨 시장은 이만희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2014년 12월 6일 이만희는 LA 카슨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 HWPL 행사에서 짐 디어 카슨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HWPL은 10년이 다된 지금까지도 평화 실화를 공개한다며 계속해서 이 내용을 자신들의 선전에 사용하고 있다.(「천지일보」 2021. 9. 15)


카슨 시장뿐 아니라, 2015년 5월 25일에는 LA 카운티의 미구엘 카날레스 알테시아 시장이 HWPL에 감사장을 전달했고, 2023년 6월 3일에는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 있는 우들랜드시 빅토리아 페르난데스 시장도 HWPL 행사에 참석했다.


어떤 정치인들은 HWPL 행사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이만희나 HWPL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 한다. 조지아주의 홀리 하원의원은 2023년 3월 16일 HWPL 행사에 참석하여 한 지역 매체와 인터뷰를 하면서 이런 발언을 했다.


“온라인으로 또 전 세계적으로 지금 보고 있는 이것은 하나의 운동(Movement)입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여기서 우리가 하는 것은 사람들이 서로가 가진 것들을 존중하며 내면의 빛 즉 내부의 달콤한 평화를 찾도록 하는 것이며, 그것을 세상과 공유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만희 총회장님도 계십니다. 그분은 끊임없이 이 길을 걷고 있으며, 확실하게 그 빛이 퍼져나가게 하고 있습니다”(출처: MLT Media Network, HWPL’s 7th Annual Commemoration of the DPCW, https://www. youtube.com/watch?v=J0l5DqMEqAU)


▲2023년 3월 16일 미국 조지아의 홀리 주 하원의원은 HWPL 행사에 참석하여 지역 매체와 인터뷰를 하면서 HWPL의 이만희 총회장이 세계 평화를 위한 길을 끊임없이 걸어가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유튜브 채널 MLT Media Network)


이 정치인은 본인이 말하는 “내면의 빛”이라는 것이 이만희를 의미한다는 것과 HWPL이 추구하는 “세계 평화”가 결국, 신천지가 꿈꾸는 종교 대통합이라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한 채 그들의 꼭두각시놀음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치인들은 어떻게 HWPL 행사에 참석하게 되고, 심지어는 그들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기까지 하는 것일까? 필자는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LA 신천지의 한 제보자가 보내온 엑셀 파일에서 찾을 수 있었다.


그 파일에는 2019년 9월에 개최되었던 만국회의에 참석을 요청하기 위해 LA 신천지 신도들이 캘리포니아 내의 모든 시장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이 기록되어 있었다.


아래의 사진은 제보자가 보내온 엑셀 파일의 일부분으로 전체 파일에는 캘리포니아 내에 있는 모든 시의 이름과 시장들의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기록되어 있었다.


또한, 그곳에는 만국회의 초청을 위해 시장에게 이메일을 보냈는지,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지, 응답을 받았는지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고, HWPL을 위한 평화의 편지(지원 편지) 요청 이메일을 보냈는지, 평화의 편지를 그 시장이 보낼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그 편지를 시장으로부터 받았는지 등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다. 필자는 이 엑셀의 내용을 보면서, 신천지가 얼마나 집요하고 적극적으로 정치인들을 포섭하고 이용하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모든 정치인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적극적으로 컨택한 후, 그중에 응답이 오는 사람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 정성을 기울여, 결국 그들을 자신들의 행사에 참석시킨다.


또는 HWPL로 편지를 보내게 하거나, HWPL에 표창장을 주도록 한 다음, 그것들을 5년, 10년이 지나도 계속해서 내부 선전에 사용하며, 신도들을 결집하고, 새로운 신도들을 포섭하는 데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2019년 만국회의가 열리기 전, LA 신천지는 캘리포니아 내 모든 시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만국회의에 초청하고, 평화의 편지를 보내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LA 신천지 내부 제보)


미국 HWPL의 적극적인 활동을 보면서 한가지 느낀 것이 있다. 팬데믹으로 신천지가 한국사회에 알려지기 전, 그들이 HWPL의 이름으로 수많은 한국 정치인들을 포섭하고, 그들의 선전에 사용했던 것처럼, 지금 미국과 전세계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 정치인들과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신천지가 “평화 단체로 위장하여 신천지 완성, 즉 “전 세계 종교 대통합”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이러한 현상은 신천지뿐 아니라 하나님의교회나 통일교 등 많은 사이비 단체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들은 정치인들과 관계를 맺고 힘을 키워 나가며, 자신들을 선전하고 대중들이 그들을 신뢰하도록 만든다.


또한 그들은 무슨 말이든 복종하는 많은 신도들을 이용하여 빠르고 집요하게 정치인들을 포섭한다. 그리고 교회의 성도들을 그들에게로 유인한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실 우리에게는 더 나은 것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다.


한편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가운데 굳건하게 서서, 주님의 몸된 교회와 성도들을 올바른 복음으로 지켜야 하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사이비의 위험성과 교묘한 침투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방어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출처] - 현대종교


- 부산성시화이단상담소 문의 및 제보 0505-944-2580 -


조회수 6회댓글 0개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