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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노리는 이단

현대종교 | 김리나 기자 tigerfish98@naver.com

2023.11.30 06:10 입력 | 2023.11.30 06:11 수정


한국 이단들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포교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신천지, 만민중앙교회 등 이단들이 한국 가까이에 있는 중국동포에게도 접근하고 있다. 신천지 측에 성도들을 대거 잃었다며 호소한 한중사랑교회 서영희 목사를 만나보았다. Q 김리나 기자 / A 서영희 목사 Q 중국동포를 섬기는 사역을 하고 계시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역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한중사랑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서영희 목사


A 말씀으로 중국동포를 양육하는 신앙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동포의 경우, 일정한 기간에 잠깐 한국을 다녀가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만큼 새신자도 많습니다. 일종의 학교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동포분들이 중국에 돌아가서도 하나님과의 뜨거운 만남을 기억하고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중사랑교회는 법무부가 지정한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위촉받아서 코로나 이전에는 의료 진료, 숙식 제공, 고충 상담, 민원 상담, 생활 지원 상담 등을 해왔습니다. 오피스텔 26칸을 빌려서 숙소로 제공하며 예배당으로도 사용했지만,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가족 단위 생활이 시작되면서 숙소가 무의미해져 새로운 예배당을 구해 그곳에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꾸준히 22년 동안 중국동포가 한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을 알고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품고 사역하고 있습니다. Q 신천지로 인한 피해를 보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피해를 보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신천지가 저희 성도님들을 많이 데려갔습니다. 중국동포가 저희 성도님들의 대다수이다 보니,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신 분들이 없습니다. 그중에도 뜨겁게 하나님을 만나고 열정적으로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부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도 생겼죠. 한중사랑교회는 성도가 성도를 관리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 입장에서는 중국동포 성도가 전화번호를 바꾸고 사라지면 아예 찾을 수 없기에 관계로 관리를 해야 했습니다. 셀 그룹으로 성도가 성도를 관리하던 중 신천지가 잠입한 거죠. Q 신천지는 어떻게 성도들에게 접근했나요? A 사탄은 미묘하게 역사했습니다. 담임목사인 저에 대한 비판으로 혼란을 일으켰죠. 저는 말을 조리 있게 하는 편이 아니라 설교할 때 원고를 보고 하는 편인데, “목사님 원고 보면서 설교하시네?”라며 비판했습니다. 신앙생활이 탄탄하지 않은 성도들은 ‘원고를 보면서 설교하면 안 좋은 거구나’라고 생각하게 됐고, 신천지는 그 틈을 타 신천지교회로 성도들을 데려갔습니다. 성경공부로도 많이 유인했고요. 매우 친절한 태도로 우리 성도들에게 대하니 성도들이 신천지 신도들을 믿게 되고 관계가 형성되어 그들을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나간 사람들이 또 우리 성도들에게 연락해서 신천지교회로 데려가기를 반복했습니다. Q 다른 이단들도 중국동포를 상대로 포교하는데, 다른 이단으로 인한 피해 사례도 있나요?

▲간증 프로그램에서 기도제목을 나누고 있는 서영희 목사(출처: CBS)


A 우리 예배당이 이전하기 전, 바로 옆에 만민중앙교회가 있었습니다. 한중사랑교회 성도들의 숙소인 오피스텔에도 자주 놀러 와서 우리 성도들에게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이 많이 접근했어요. 만민중앙교회는 쪽방을 빌려서 숙소가 필요한 중국동포에게 월세를 주고 물질적으로 베풀며 중국동포를 미혹했습니다. 다행히 신천지에게 당한 이후로 교회에서 관리를 잘한 덕분인지, 만민중앙교회에 우리 중국동포 성도들이 많이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만민중앙교회뿐만 아니라 전능신교 신도들도 중국동포 성도들에게 영상을 계속 보내며 접근합니다. 성경공부로 유인하기도 하죠. 이러한 피해들을 겪으며 교회 차원에서는 더욱 양육에 힘 쏟게 되었습니다. 이에 최근 한중사랑교회 새 성전 건축에 잠시 교회 예배당이 사라진 기간에도 이탈자 없이 성도들이 잘 버텨주었습니다. Q 신천지를 포함한 이단들은 중국동포의 어떤 심리를 이용하나요? A 중국동포는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왔기 때문에 물질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단은 “이 교회 다녀도 이렇게 힘들게 살지 않냐. (이단)교회 오면 부자 된다”라고 말합니다. 밥도 잘 사주고 물질 공세도 꾸준히 합니다. 질병이 있다면 다 고쳐준다며 이 세상 욕구를 다 채워줄 것처럼 미혹합니다. 이단은 죄에 대해 회개를 하지 않습니다. 성경을 달달 외우며 신앙이 아직 단단하지 않은 중국동포 성도를 정신 못 차리게 하고, 죄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건들지 않으니 중국동포 입장에서는 매우 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Q 중국에서의 신천지나 다른 한국 이단들의 활동은 어떠한가요? A 중국에서의 기독교 통제로 인해 숨어서 활동하지만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무뚝뚝한 경향이 있는데, 이단들은 그 점을 노려 친절하게 중국인들에게 접근합니다. 이 친절함이 생각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밥도 잘 사주고, 유모가 아기를 돌보듯 정성을 들입니다. 그래서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 이단에 넘어가곤 합니다. 그리고 기복신앙과 같은 이단들의 모습에도 중국인들이 많이 유혹되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사역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코로나19를 통과하며 다른 패러다임의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해왔던 중국동포들의 생존에서 더 나아가 문화생활 중심의 사역을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2세에 초점을 맞추려고 해요. 무료 공부방 등을 통해 중국동포 2세들이 신앙 안에서 잘 적응하며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서영희 목사는 “이단들의 접근을 통해, 본질인 말씀을 더욱 강조하며 성도들을 양육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단들은 친절함을 무기로 들고 나선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본질인 말씀을 무기로 들고 이단을 예방하고 대처하길 소망한다. -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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