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교 | 오기선 기자 mblno8@naver.comㅣ2024.07.17 08:50 입력
관광 개발 빌미, 부동산 투자와 성지 개발 목적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대표 한학자, 통일교)이 여수시에 아쿠아가든을 조성한다.
 ▲아쿠아가든 조감도(출처:여수시) |
여수시에 따르면 6월 10일 HJ디오션리조트(주)는 (주)아쿠아가든과 여수시에 아쿠아가든을 조성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HJ디오션리조트(주)는 통일교 계열사다. 11월경 여수시 소호동에 들어서게 되는 아쿠아가든은 연면적 1500평,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약 150억 원이 투자된다.
통일교는 20여 년 전부터 지역개발사업으로 여수지역을 성지화하고 있다. 2007년 11월 27일 전라남도 여수지역이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지역으로 결정되면서 통일교는 최대 수혜자로 주목받았다.
통일교가 여수지역의 섬을 매입하는 한편, 여수 개발을 점진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통일교는 계열사를 통해 여수에서 리조트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여수뿐만 아니라 평창, 가평 등지에서도 지속적으로 관광 개발을 빌미로, 부동산 투자 및 종교적 성지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통일교의 행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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