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적 정치 요소, 포교 위한 종교적 요소 다분해 경계 필요
현대종교 |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23.01.17 17:24 입력
파룬궁(설립자 이홍지)이 주관하는 “션원예술단”의 공연이 국내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홍보가 진행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션원예술단”의 공연은 2월 15-19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7차례 실시한다. 션원예술단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5천 년 전통문화가 지닌 풍부한 유산을 예술형식으로 복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국내에서 진행될 션원예술단 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홈페이지
한편 일각에서는 “션원예술단의 공연은 파룬궁 집단 소속 공연”이며 “공연에는 반정부적 정치 요소, 포교를 위한 종교적 요소들이 다분히 포함되어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로 션원예술단 홈페이지에도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션원예술단은 2006년 파룬따파(파룬궁) 수련자들이 설립했(다)”는 내용과 “1992년 [파룬궁 교주] 리훙쯔(이홍지) 선생님이 고향인 중국 동북부 도시 창춘(長春)에서 처음 강습반을 열면서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소개됐(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션원예술단 공연 모습(출처: 션원예술단 홈페이지)
한편 파룬궁은 201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교단 103회 총회에서 ▲창시자 이홍지가 지신의 본질이 삼위일체라고 주장 ▲모든 중생의 구원자는 이홍지 자신이라고 주장 ▲사람의 수명을 2년 연장해 주었다거나 죽은 자를 살려냈다고 주장 ▲파룬궁을 수련해야만 천국에 간다고 주장 등의 문제로 “사이비종교”로 결의됐다. -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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