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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이단’ ‘K이단’ 대처법은…

최종 수정일: 2022년 12월 16일

입력2022.11.16. 오전 3:04 기사원문 임보혁 기자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등 포럼 열어


부산·울산·경남지역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단·사이비 단체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대처 방안을 모색했다. ‘목회자 이단·사이비 대책포럼’(사진)이 15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브니엘교회(김도명 목사)에서 열렸다. 포럼은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유연수 목사)가 주최하고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소장 탁지일)가 주관했다. 탁지일 소장은 ‘최근 이단 포교전략 분석’이란 주제의 발제에서 “요즘 이단들은 대면 포교와 온라인 포교를 함께 펼치는 ‘하이브리드(Hybrid) 이단’ 그리고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이른바 ‘K이단’, 봉사활동 등 사회적 순기능을 하는 단체로 위장해 기성교회에 대한 우위를 점하려는 ‘코스프레 이단’으로 나뉜다”고 분석했다. 이어 통일교, 모르몬교, 여호와의증인, 신천지, 구원파 등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이 코로나19 이후 여전히 치밀한 전략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경계를 당부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 조하나 실장도 이날 강연에 나서 각 교회에서 일어나는 실제 이단 문제를 사례로 제시하며 관련 문제 발생 시 필요한 대처 지침과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상세히 공유했다. 강의 후 참석자들은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이단 문제와 현장의 고민을 나누며 필요한 대처법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탁 소장은 “일방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교회 사역자와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대응책을 찾는 포럼을 매년 정례화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이단 문제를 공유하고 예방하는 연속 기획 세미나도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임보혁 기자(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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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성시화이단상담소 문의 및 제보 0505-944-2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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