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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피소’

현대종교 | 오기선 기자 mblno8@naver.com2024.11.21 14:28 입력


유튜브를 통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씨의 사생활을 폭로했던 전 강사 공희숙씨가 이씨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특수 협박죄로 고소했다.

▲고소장 접수에 앞서 안양동안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 갖고 있는 공희숙씨와 신천지 탈퇴자들의 모습

11월 21일 안양동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공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경위를 밝혔다. 공씨는 “당시 30대 중후반이었던 처녀의 몸으로 60대 후반인 이만희씨의 변태적 성적 욕망을 해결하기 위한 도구였다”며 “1997년부터 5년이 넘도록 자행된 성폭행에도 종교적으로 세뇌돼 감히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천국에서 쫒겨난다는 두려움에 짓눌려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신천지 교리에 세뇌되었기 때문에 이씨의 권세와 강한 성적 요구 앞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고 신천지를 나가는 것은 지옥으로 가는 길이라는 교리적 협박이 있었다는 것이다.


공씨에 의하면 이만희씨는 자신을 노아나 모세에 빗대어 ‘어떤 죄를 지어도 세상 법으로 심판할 수 없으며, 유죄를 선고한 판사들은 백보좌 심판 때 심판 할 것’이라고 가르쳤다. 또한 자신의 허물을 드러내는 자가 오히려 저주를 받는다는 신천지식의 거짓 교리를 지금도 교육하고 있다.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신천지 전 강사 공희숙씨(중앙)

그는 “저처럼 교리에 미혹되어 인생을 사기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앞장서 싸우겠다”면서 “신천지라는 사기판을 이제는 접어야 하며, 영생이라는 허상에 사로잡혀 있는 신도들이 실체를 깨닫고 신천지에서 탈출해 나오기를 바랄 뿐”이라고 고소 목적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 총회 총무 노진철씨도 신천지의 해산을 촉구했다. 노씨는 “더 이상 무모하게 시간 낭비하지 말고, 용서를 구하며 스스로 신천지를 해산해 (신도들) 각자가 가정, 사회, 직장, 학교로 되돌아가 정상적인 생활과 신앙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고소장을 접수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하는 공희숙씨와 리커버 권태령 대표

한편 공씨는 이단종교 회복과 인권연대 리커버, 일부 신천지 탈퇴자들과 함께 1월 중으로 관련 정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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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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