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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사이비, 설렘 가득 '예비 대학생' 눈독…"자취방 중개인 위장까지"

노컷뉴스ㅣ송주열 기자입력2023.11.24. 오후 4:43 수정2023.11.24. 오후 9:25ㅣ기사원문


2024학년도 대학수능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험표를 배부받은 학생들이 학교를 나서며 후배들과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앵커]


이단 신천지를 비롯한 주요 이단 사이비 집단들이 최근 대입 시험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을 집중 포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학업에 몰두하느라 이단 사이비에 대한 경각심이 없는 고3 수험생들이 집중 포교 대상이 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신천지 구역장 출신의 A씨는 고등학교 3학년 여름 수시 전형을 준비하다가 길거리 설문조사에 응했습니다.


대학 논문을 준비한다는 말에 속아 설문조사에 응했는데 신천지 위장 포교였습니다.


[인터뷰] OOO / 신천지 탈퇴자(구역장 출신)

"제가 고3 때 수시 쓰고 그럴 때 길 지나가다가 설문조사로 걸렸어요. 지나서보니까 (신천지) 설문조사를 한 군데만 한 게 아니라 그쪽(신천지) 설문조사를 2-3군데 했었나보더라구요."


대학생활에 대해 설렘 반, 걱정 반이던 A씨는 대학 선배인 척 위장해 친근하게 접근하는 이들에 속아 신천지 성경공부까지 하게 됐고, 돌이킬 수 없는 20대의 소중한 시간들을 신천지에 빠져 보내야만 했습니다.


[인터뷰] OOO / 신천지 탈퇴자(구역장 출신)

"(신천지 입장에서 왜 이렇게 예비 대학생들을 노리는 거에요?) 아무것도 모르니까 저희(신천지) 말로는 '침'맞은 적이 없으니까 (포교 실적도 올리기 쉽고?) 그쵸."


신천지를 비롯한 주요 이단들이 이단에 대한 경각심이 적은 예비 대학생들을 집중 포교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스마트 기기에 밝은 예비 대학생들을 포교하기위해 각종 SNS나 커뮤니티 앱, 공동 구매 방식으로 친근감을 표시한 뒤 사기 포교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MBTI를 이용한 심리상담이나 고등학교 앞이나 대학 근처에서 상담부스를 설치해 진로상담, 멘토링을 하는 것도 위장 포교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양형주 목사 / 바이블백신센터 이단상담소

"최근 저희 센터에 접수된 사례들을 보면 자취방을 구할 때 중간에 중개인을 자처하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구요. 우리 수험생들이 많이 관심을 갖고 보는 인스타그램, SNS에 의도적으로 친구를 맺고 파고들고 '당신의 인스타그램이 잘 정리됐고 좋은 정보들이 많다' 칭찬하면서 미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해외 생활이 낯선 유학생들도 이단들의 포교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형주 목사 / 바이블백신센터 이단상담소

"'함께 성경공부를 하자', '천국의 비밀이 궁금하지 않냐'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서 다가가고 외로운 유학생활 가운데 아주 친근하게 다가와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성경공부를 통해서 미혹을 합니다. 최근 미국 애틀란타 지역의 한 대학에서는 한 해 동안 무려 30회의 접근을 통해 성경공부를 초대한 사례를 접수한 적이 있습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은 관계를 형성한 이들에게 지속적인 만남을 유도하거나 친밀감을 형성해 교리를 주입시킨다며 본래 목적에서 벗어난 만남은 단호히 거절하라고 조언합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김성령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jy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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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성시화이단상담소 문의 및 제보 0505-944-2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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