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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단사이비 10대 뉴스

교회와신앙ㅣ2023년 12월 30일 (토) 13:22:46ㅣ임웅기 목사 webmaster@amennews.com

정명석 23년 형 구속, 신천지 사기 10만 수료식, 이재록 뇌종양, 신옥주 등


2023년 올해 있었던 이단 사이비 관련 사건 중 10대 뉴스를 뽑아봤습니다. 첫째는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교주 성범죄 사건이다. 2023년 주요방송사와 신문사 등 일반 언론이 주목한 한국교회 긍정적 뉴스와 나쁜 뉴스 빅데이터를 조사했는데 부정적 주목 인물에 정명석 교주가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전광훈, 3등은 천기원 순으로 나타났다. 정명석 교주의 성범죄는 언론이 주목한 나쁜 뉴스 주요 주제 중에서 2등을 차지했다. 넥플릭스 방영이 이뤄지고 홍콩의 메이플과 호주의 프랜시스 에이미의 기자회견 후 고소 사건이 있었던 3월 내내 주요 관심사였다. 6월까지 언론에 주된 관심 보도 대상이 되었다.

임웅기 목사/한상협 광주이단상담소장. 사) 해피코리아 이단상담소장


넷플릭스 보도 후 자국의 여성이 피해당한 호주에서도 JMS 정명석 교주 성폭력 사건을 제작해 보도했는데 재판 결과가 12월 22일에 나왔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 재판장 나상훈 판사는 선고 공판에서 “피해자들이 증언한 피해 사실이 일관적이며 구체적이고 피해자 메이플 씨가 제출한 녹음 파일은 증거 능력이 인정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전지법 형사 12부의 1심에서 정명석 교주를 23년 징역을 판결했다.


앞서 JMS 정명석 변호인은 녹음 파일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했다. 메이플 씨가 녹음할 당시 사용한 아이폰은 파일 생성 시기와 장소까지 저장하는데 정확하게 일치한 것으로 나왔다. 메이플의 증언과 월명동 그 성폭행 시각과 동일해 정명석 교주가 23년의 중형을 받는데 결정적인 물적 증거가 된 것이 그 녹음 파일이다. 지금 현재 메이플은 홍콩으로 돌아가 직장 생활도 하고 있고 홍콩 한 출판사로부터 제의를 받고 책 출판을 준비하는 등 일상 생활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전지법 형사 12부의 1심 판결 선고 23년은 대법원 양형 기준을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검찰이 30년을 구형했는데 대법원 양형 기준은 징역 4년에서 19년 3개월로 나와 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피고인 정명석을 ‘재림예수’로 믿었으며 피해자들이 항거 불능상태에서 피해를 당했다는 것이 인정되고 피고인 정명석은 여성 신도들과의 인적신뢰 관계를 악용해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10여 년 전 동종 전과를 저지르고 수감된 이후 출소하자마자 또 다시 동종범행을 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혐의를 부인함은 물론 피해자를 무고죄로 고소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질타를 했다. 또한 재판부는 교단 내 신도들이 수사기관에 허위로 진술하고 피해자들을 향해 2차 가해와 재판부 기피 신청권을 남용해 재판을 지연시켜 공정한 재판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독일 국적 여성에게 허위 진술을 시켰고 이 여성이 나중에는 양심상 못하겠다고 하면서 계속 요구하면 정명석 교주를 고소하겠다는 말도 하고 JMS측의 거짓 진술 지시사항을 녹음해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JMS 신도들은 길거리 집회를 열고 피해자들 얼굴, 이름, 일기장도 공개하는 등 2차 가해를 했던 사실이 재판부에 모두 보고된 것이 중형을 받게 되는 이유였다.


정명석 씨의 2인자로 알려진 정은조씨를 재판부는 공동정법으로 보고 7년형을 판결했다. 사진은 유튜브 갈무리


두 번째 선정한 뉴스는 JMS 교단 내에서 성령 상징체로 불리며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본명 김지선) 씨의 배신에 관한 내용이다.

지금 나오는 뉴스들은 벤틀리(Bentley) 차량, BMW X5, 캐딜락(Cadillac)의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고 측근에게는 포르쉐 외제차를 선물로 주는 등 약 건물, 현금, 귀금속 등을 합해 약 100억대의 재산을 형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경제적 혜택과 지위를 누리기 위해 정명석 교주의 성폭력을 방조하고 신도들에게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에 빗대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했던 정조은 씨가 넷플릭스 보도와 고소장과 함께 메이플의 녹음 파일이 증거로 제출되자 돌변한 것이다. 처음에는 성폭력 사건을 막아보려고 했으나 실패하자 정명석 교주의 성폭력 사건을 인정하기 시작했고 자신은 무죄 취지로 입장을 밝히기 시작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정조은 씨를 공동정범이라고 보고 7년형 1심 판결을 내리고 법정 구속했다.


1986년 광주 신천지 지교회 설립 당시부터 총책임자로 임명되어 신천지 40년 역사 중 38년간 광주 베드로 지파장으로 장기 집권해 왔던 지재섭 씨가 신천지에서 제명처리되었다.


세 번째 선정한 뉴스는 신천지 베드로 지재섭 지파장 제명사건이다.

담양 한재골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1986년 광주 신천지 지교회 설립 당시부터 총책임자로 임명되어 신천지 40년 역사 중 38년간 광주 베드로 지파장으로 장기 집권해 왔던 인물이다. 그런데 돌연 올해 2월 13일에 다른 영이 들어가 신천지를 악평, 악담하고 다닌다는 이유를 들어 근신 처리를 한다. 그리고 2월 22일에 미혹을 받아 신천지를 배신하고 저주함으로 베드로 지파장 해임과 동시에 제명 처리를 한다. 그리고 지재섭 지파장을 만나거나 대화한 자도 동일한 처벌을 받게 된다는 공지가 내려왔다. 광주전남 베드로 지재섭 지파장 제명 소식은 무너지게 될 신천지 한 조각의 퍼즐이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네 번째로 선정된 뉴스는 신천지에서 발표한 MOU 사건이다.

7월 22일에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하면서 전국 12곳에서 기성교회 목회자 83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고 23년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299개 교회, 해외 80개국 8,176개 교회와 MOU를 체결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광주에서 신천지와 MOU를 체결한 교회가 발견이 되었는데 나사렛 예수교회였다. 입당예배는 6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광산구 사암로 390번길 13-22, 4층에서 있었다. 예배 당시 찬양했던 청년 중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발견되었고 부목사 문모 씨가 신천지 신도였다. 후에 나사렛예수교회 담임이었던 김모 목사를 만나 신천지와 맺은 MOU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현재 간판은 주소는 사암로 390번길 13-22 그대로이며 교회 명은 ‘사랑하는 교회’로 간판을 바꿨다. 기성교회를 장악하고 파괴하려는 이단 신천지의 위협은 신년에도 계속될 텐데 대내외적으로 많은 폭로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성폭력혐의로 구속되어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이재록 씨가 1월 18일 뇌종양으로 인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 서울 인근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23년 


다섯 번째는 뉴스는 뇌종양 선고를 받은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교주 사건이다.

자신은 죄가 없다고 주장했는데 2023년 2월 5일 이재록 교주의 막내 딸 이수진 당회장 권한 대행은 저녁 집회에서 이재록 교주 건강이 급격히 쇠약해졌고 교도소에 있을 수 없어 지금은 나와 있다고 광고를 했다. 한 제보자에 의하면 1월 18일 뇌종양으로 인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 서울 인근에서 치료 중이라고 한다. 그 이후 이재록 교주 신변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들려오지 않는다. 2019년 8월 9일 대법원 3부 주심 민유숙 대법관은 2010년 10월부터 2014년 9월까지 20대 여성 9명을 자신의 기도처로 불러 성추행, 성폭행한 사실을 인정해 여신도 상습 준강간 혐의로 징역 16년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10년 동안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금지 명령을 내리고 피해자들에게 12억 8천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확정했다. 이재록 교주의 신격화와 여신도들 성폭력 사건과 1999년 5월 11일 MBC PD수첩에서 보도된 이후 계속 방송에 나왔고 올해 3월 3일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8부작 중 7편과 8편에서 다시 보도되어 세간의 관심사를 받았다. 교주를 신격화하는 이단 사이비 단체는 교주의 생사가 큰 영향을 끼치는데 만민중앙교회의 상황도 이재록 교주의 사망 여부에 따라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여섯 번째로 선정된 뉴스는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이희진과 이희선 쌍둥이 두 자매 사건이다.

이들은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교주를 보혜사로 신격화하고 신도들이 추앙하게 만든 장본인이며 하나님이 이재록 교주를 이 시대에 사용하는 참 목자로 만들기 위해, 마치 하나님이 계시를 주시고 하나님이 이 땅에 내려와 이재록 교주와 함께하는 모습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그런데 만민중앙교회가 이재록 교주 막내 딸 이수진 목사 중심으로 흘러가자 이들은 신도 2쳔명과 이탈해 서울 관악구 신림동 481-2번지에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일명 만국교회를 설립한다. 만국의 두 쌍둥이 자매는 자신들을 신격화하고 있고 과잉 충성하도록 자신들이 신도들의 신앙 상태를 평가하는 점수제를 시행하고 있다.


신도들에게 금욕생활을 하도록 했다. 그리고 청바지를 착용하거나 유튜브나 웹툰을 시청하면 금식과 회개를 하도록 했다. 가요를 청취하거나 이성 교제, 짝사랑도 모두 회개 사유에 해당된다고 가르쳤다. 아이돌 그룹을 키우는 엔터테이먼트 회사와의 연관성도 제기되었고 과도하게 헌금을 요구해 신도들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고 있다. 그런데 두 쌍둥이 자매는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데 여의도 45평 아파트와 경기도 고급 타운하스를 자신들의 명의로 가지고 있고 거주지는 현재 한강이 내다보이는 용산에 위치한 펜트하우스 신축아파트에서 보증금 5억에 월세 1천 6백만 원에 살고 있다. 만민의 이재록 교주를 그대로 답습하는 만국교회 두 쌍둥이 자매의 나쁜 행보로 인해 피해는 고스란히 신도들이 입게 된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할 문제이다.


2023년 11월 22일에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10만 수료식에 지금 기존 신자들을 참여시키고 학사복을 입혀 수료식에 참석하도록 했다는 증언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신천지 홍보 유튜브 갈무리


일곱 번째로 선정한 뉴스는 11월 12일 대구 스터디움에서 있었던 신천지의 사기 10만 수료식이다.

1차는 2019년 11월 10일 일산 킨덱스 전시장에서 2차는 22년 11월 22일에 대구 스터디움에서 그리고 올해 3차 사기 10만 수료식이 열렸는데 지금 기존 신자들을 참여시키고 학사복을 입혀 수료식에 참석하도록 했다는 증언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눈여겨볼 만한 것은 신천지 전 성도를 상대로 후원금 5만원 이상을 요구하거나 10만 사기 수료식에 참석도 안하고 후원금도 내지 않으면 제명시키겠다는 엄포를 놓는 등 점점 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총회 행태가 돈과 밀접해지는 이상한 행태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신천지에서 공연 티켓, 신천지 다이어리 등의 구매를 통해 재정을 확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4년 갑진년 새해에 신천지가 무너지는 징조들이 나타나기를 기대해 본다.


박옥수 씨는 올해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콩고, 콩고민주공화국, 케냐,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6개국을 방문해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의원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을 만나 마인드 교육을 나라 중고등부 교육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MOU 등을 체결했다. 사진은 세계적인 사람들이 박옥수 씨를 인정한다면 홍보하는 영상


여덟 번째는 뉴스는 크리스마스 시즌, 신년 대학가 중심으로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으며 박옥수 성경세미나로 잘 알려진 기쁜소식 선교회이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링컨대안학교, 굿뉴스코해외봉사단, IYF 영어말하기 대회, 월드캠프 등의 단체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옥수 씨는 올해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콩고, 콩고민주공화국, 케냐,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6개국을 방문해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의원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을 만나 마인드 교육을 나라 중고등부 교육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MOU 등을 체결했다. 그 이후에도 북중미, 아시아, 유럽 등을 순회하고 있다.


대학 청년들로 구성되어 각종 환경운동을 하는 동아리 아세즈 와오 직장인 청년 봉사단체는 하나님의 교회 소속이다. 사진은 유튜브 갈무리


아홉 번째로 선정한 뉴스는 대학 청년들로 구성된 하나님의 교회 동아리 아세즈 와오(ASEZ WAO) 직장인 청년봉사단체이다.

‘전 세계 나무 심기’(Mother’s Forest), ‘직장 내 환경보호활동’(Green Workplace), ‘플라스틱 줄이기’(No More GPGP)을 하고 있는데 이 단체가 국제적 권위의 비영리 환경단체 ‘그린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수여하는 ‘2023 그린 애플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4년 연속 수상대상이 되었다고 홍보하고 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0344#home). 이단들이 자신들의 교리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 기후, 환경 등 전 세계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체를 위장하며 포장하는 등 발전되고 진화하는 전도 형태를 띤다는 점에서 선정을 해봤다. 일반적으로 이단 사이비 단체를 생각할 때 사람을 죽이고 암매장하며 성과 돈을 갈취하는 집단으로 생각해 왔는데 이단들이 교회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를 가지고 활동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더 있어야 하고 교회가 국가와 사회적인 문제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타작마당을 통해 신도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던 신옥주 씨가 021년 2월 27일 대법원에서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상해)과 특수감금, 특수폭행, 사기 등의 혐의가 인정되어 징역 7년 형 확정판결을 받고 복역중이다. 사진은 유튜브 갈무리


마지막 열 번째는 은혜로교회의 신옥주 목사이다.

신옥주 씨는 자기가 담임하고 있는 은혜로교회에서 자칭 보혜사 성령으로 신격화된 인물이다. 성경을 창조 7일로 구분해 지금은 마지막 일곱째 날이며 구약의 절기를 종말적 시간표로 만들었다. 2002년 7월 1일부터 나팔절이 시작되었고 2019년 7월 10일부터 속죄일이 시작되었으며 2015년 7월 15일부터는 초막절(장막절)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한다.

지금 시대는 나팔절이 지나갔고 속죄일과 초막절 시대이며 조금 있으면 장막절의 추수 때가 되어 대환란이 시작된다고 가르친다(단 9:24-27; 계 11장). 일곱째 날의 세상은 여호와의 날이며 심판의 날이라고 주장하면서 반대로 은혜로교회 신도들에게는 큰 안식의 날이며 희년이라고 가르친다. 대환난에서 자신들만 구원받는다고 주장한다. 종말에 나타나는 대환난을 피할 피난처와 안식처로 하나님이 남태평양 피지섬을 낙토로 지목했다고 하면서 2016년 8월 8일부로 그곳으로 신도 400명을 데리고 이주를 했다. 당시 신도들은 집도 팔고 직장과 학교도 그만두고 피지로 가서 현재 집단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신옥주 목사는 2018년 7월 25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긴급체포 되는데 피해자들이 신옥주 씨를 신도 폭행, 신도 노동 착취, 감금 등의 혐의로 9건의 고소를 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2021년 2월 27일 대법원에서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상해)과 특수감금, 특수폭행, 사기 등의 혐의가 인정되어 징역 7년 형 확정판결을 받았다.


신도들 400여 명을 피지섬으로 이주시킬 때 마지막 때의 환난을 피할 수 있는 지상낙원인 것처럼 홍보해 이주 정착금 3천만 원을 받은 혐의와 또 그곳에서 귀신을 쫓아낸다는 ‘타작마당’이라는 명목으로 신도들을 구타하는 등 공동 폭행도 인정되었다. 그리고 ‘아동 학대’와 ‘공동 폭행’ 혐의로 추가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


22년 12월에 정권이 교체되었는데 새로 들어선 정권은 은혜로교회와 이전 정부와의 유착 관계를 조사했다. 그리고 23년 9월 7일 남태평양 피지 정부의 피오 티코두아두아(Pio Tikoduadua) 내무부 겸 이민부 장관은 신옥주 은혜로교회 적색 수배자 6명의 강제추방을 시작했다. 신옥주 목사의 아들 김정용(Daniel Kim)을 비롯해 이모 씨(A), 최모 씨, 이모 씨(B), 윤모 씨, 신모 씨다. 추방이 결정된 6명 중 2명은 이미 한국으로 송환되었으나 김정용 씨 등 4명은 피지 법원에서 추방 여부를 다투는 상태다. 하루빨리 추방에 대한 판결이 내려지고 한국으로 송환되어 법의 심판대에 세워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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