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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교단별 이단 및 말 많은 단체 동향

현대종교 | 편집국 mrmad@hdjongkyo.co.krㅣ2025.11.03 14:45 입력


2025년 각 교단 총회가 마무리됐다. 각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는 한해 동안 문제 단체와 개인에 대해 연구하고 보고했다. 특히 정동수 목사에 관한 교단들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헌의가 올라온 여러 단체에 대해서는 다음총회까지 연구할 예정이다.

 

기독교한국침례회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최인수 목사, 기침) 교단는 9월 22~24일 전주 새소망교회(담임 박종철 목사)에서 제11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더크로스처치 박호종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2024년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는 신사도운동과 관련성의 문제로 이대위에게 1년간 신학 지도를 받는 등의 요청을 받아들였고, 이에 대해 이대위 측에서 총회에 보고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 박호종 목사의 신사도운동 관련 이단성 심의 결과 신학적 오류가 발견됐지만, 최종적으로 이단성이 있다고 판단되지는 않는다고 보고했고 총대들은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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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새소망교회에서 열린 기독교한국침례회 정기총회 (출처:「침례신문」)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장 최성은 목사, 예장고신) 교단은 지난 9월 15~18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75회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정동수 목사에 대해 ‘예의 주시 및 교류 자제’로 결의한 것을 재확인했다.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는 정동수 목사의 신학 검증 건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는 ▲킹제임스 번역을 절대화하는 정동수 목사의 성경관은 경계해야 한다 ▲정동수 목사의 삼위일체론은 성경과 우리 신조에 위배 된다 ▲정동수 목사의 개혁주의(칼빈주의) 비판은 왜곡되었으며, 고신총회를 포함한 한국교회 전반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동수 목사에 대해 “‘예의주시 및 교류 자제’를 결의한 2020년 총회 결의를 재확인하고, 이에 더해 성도들이 참여하는 것을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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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린 예장고신 정기총회(출처:「고신뉴스KNC」)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정훈 목사, 예장통합) 교단은 지난 9월 23~2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영락교회(담임 김운성 목사)에서 제110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대위는 검단비전교회 박종민 목사, 『퀴어성서주석』, 통일교에 대해 보고했다.

 

박종민 목사에 대해서는 “선악과 해석을 비롯한 자의적 성경 해석, 근거가 부족한 사탄론의 전개, 그리고 구원파적 교리를 떠올리게 하는 주장 등은 그의 성경 해석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며 “박종민 목사의 설교는 이단성이 있다고 결론 내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보고했다. 『퀴어성서주석Ⅰ,Ⅱ』에 대해서는 “보편타당한 성경 해석의 원리를 고의로 배척하여 성경 본문의 본래적 의도를 파악하는 것보다 퀴어의 주장을 대변하고 변호하기 위해 성경의 내용과 의미를 왜곡하였다”며 “성경론, 그리스도론(기독론), 그리고 창조론에 대한 해석은 심각한 이단적 내용을 포함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퀴어성서주석Ⅰ,Ⅱ』를 이단으로 판단한다고 보고했다.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는 56회(1971년)에 “사이비 종교”로 규정했으나, 110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결의할 것을 청원했다. 박종민 목사, 『퀴어성서주석Ⅰ,Ⅱ』, 통일교 건은 모두 투표를 통해 통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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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이대위원장 김태수 목사의 보고(유튜브 채널 <한국기독공보>)

노회와 개교회의 이단 대처 활동에 따른 법적 공방이 증가하고 있어 대응이 어려워 총회에서 이단사이비 대책 전문 변호사를 추천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청원한 것은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다. 내년에 연구할 헌의 안도 여러 건이 올라왔다. 인천동노회는 라이트 이너스 박재용 선교사의 이단적 가르침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순천남노회 ·순서노회 ·여수노회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씨의 이단성에 대한 조사와 대책 마련,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의 이단성에 대한 조사와 대책 마련, 인터콥 이단성에 대한 재조사와 대책 마련, 이명범 레마선교회 이단 해지 결의 철회 요청, 손선미씨의 이단성 조사 연구를 요청했다. 진주노회는 방춘희씨에 관한규제 강화 및 용어 개정을 요청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장봉생 목사, 예장합동) 교단은 9월 22~25일 서울시 강남구 충현교회(담임 한규삼 목사)에서 제110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김현두(고희인), 나현숙(성은세계선교교회), 정동수(사랑침례교회), 황규학, 김미진(왕의재정학교), 능동적 순종 교리, 정성우 ·이동훈의 회심준비론, 로잔대회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김현두씨와 그의 아내 고희인씨에 대해서는 비성경적 해석, 직통 계시 등을 주장하며 신생교단을 만들었다며 이단으로 결의했다. 이에 세계로선민교회(김현두 목사) 성도들은 소명과 변론의 기회를 부여할 것과 전면적인 재조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은세계선교교회 나현숙씨도 이단으로 결의했다. 주관적 체험을 직통 계시로 둔갑, 자신의 체험적 주장을 성경의 권위와 동일 선상에서 설교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 계시를 왜곡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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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정기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예장합동 홈페이지)

사랑침례교회 정동수씨에 대해서는, 보편적인 교회의 속성을 부정하고 한국교회에 성경에 대한 혼돈과 번역들에 대한 오해를 가져오게 하여 성도들을 혼동케 했다고 판단해 이단으로 규정, 교제를 단절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정씨는 예장합동 교단을 상대로 ‘이단 지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이단 지정 무효 확인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진다.

  

이 외에도 황규학씨는 교류금지를 유지, 한 회기 더 연구를 연장하기로 했고, 왕의 재정학교 김미진씨는 이단으로 규정하지는 않으나 바르게 가르치고, 지도해야 할 대상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강의 참석이나 교류를 강력하게 경고하기로 했다. 또한 제109회기 총회에서 수임했던 능동적 순종 교리와 관련, 본래의 의미대로 오해 없이 바르게 사용하도록 한 제108회기의 결의를 유지하되 해당 주제에 대해 제109회기 신학부의 보고대로 받는 것으로 했다.

  

또한 회심준비론으로 교류금지된 정성우, 이동훈씨의 교류금지 사실 재확인 요청 및 더 강도 있는 제재 조치 요청의 건에 대해서는 목회 현장에서 오해가 있을 수 있고 마치 인간이 구원에 개입하고 효력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우려가 있으므로 목회 현장에서 회심준비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을 것 같고, 매우 주의해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로잔대회에 대해서는 선교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도 있으나, 인터콥과 같은 이단 단체에 신사도운동 등의 신학적 영향을 끼쳤고 교단과 다른 신학 노선을 가진 교단, 가톨릭, WCC에 대해 포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경계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근거로 참석을 금지하도록 결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가진 것은 아니며 한계에 주의하면서 참가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봤다. 또한 개혁주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선포할 뿐만 아니라 로잔대회의 주최자가 되어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선구자적 역할과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다락방 등 이단 탈퇴자들의 허입(입교를 허락) 절차와 관련된 내용도 논의됐다. 이단 사유로 인한 면직 ·제명 회복 지침 내규(시행세칙)을 규칙부에 보내 재심의하도록 한 것이다. 이 시행세칙은 ▲이단 해제 관련 선이행 조건 명확화 ▲복귀 자격, 신청 가능대상 구체화 ▲노회 가입과 회원 전환의 기준점 마련을 중심으로 짜여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장 김성규 목사, 예장합신) 교단은 9월 23~25일 휘닉스호텔 평창에서 제11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용덕, 안식교 등에 대한 결의가 있었다. 신비주의와 탈성경적 주장을 펼치는 새생활교회 전 당회장 김용덕씨를 이단으로 규정했고,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안식교)에 대한 한국교회의 이단규정에 대해 재확인했다. 안식교를 이단으로 규정한 교단들의 결정이 합당함을 확인, 이단임을 재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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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신 총회에서 새로운 총회장이 선출된 모습(출처:「기독교개혁신보」)

더크로스처치 박호종씨에 대해서는 소속 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에서의 조사를 존중해 1년 유예해 보고하기로 결정했다. 탈기독교적 주장으로 ‘이단성’이 있다고 규정된 손원영씨는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있어 1년 더 살핀 후 다음 회기에서 최종 보고할 계획이다.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지도를 받은 후 변화를 관찰해 보고하기로 한 것이다.

  

기쁨의교회 정의호씨에 대해서는 연구 결과 심각한 이단성이 발견됐지만, 해당 교회가 수정할 자세가 되어 있고 이대위의 지도를 따르겠다는 의사를 보임에 따라 1년을 유예하여 살펴보기로 결의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씨와 한기총에 대한 청원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로 보내 1년 동안 연구한 후 차기 총회에서 보고받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번 총회는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에서 추진 중인 이단규정 표준안 구축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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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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