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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에서 이단 대형 국제행사 잇따라 열려....주의

최종 수정일: 7월 15일

한국기독신문ㅣ신상준 기자ㅣ기사입력 : 2025.07.07 11:32


이단 다락방 '세계렘넌트대회'도 이달 29일 벡스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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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전경

부산의 대표적 공공시설인 벡스코(BEXCO)에서 이단들의 대형 국제행사가 7월 중 잇따라

개최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이단 박옥수가 설립한 IYF(국제청소년연합) 청소년 월

드캠프가 6일부터 9일까지 벡스코(행사)와 누리마루(회의)에서 진행중이다. 이 행사는 세계

50개국 5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다. 8일과 9일에는 '2025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벡스코 회의장소인 누리마루에서 개최된다.


또 7월 29일부터 다음달 1일에는 성폭력과 700억 원대 재정 횡령 혐의로 고발돼 현재 수사

를 받고 있는 류광수 총재(세계복음화전도총회)의 다락방이 세계렘넌트대회를 개최한다. 세

계렘넌트대회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와 세계청소년교류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다락방 연례

최대 행사로, 미성년자를 포함한 전 세계 청소년 수천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작

년(2024년) 27차 대회가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는데, 국내외 1만 7천 여명

의 청소년들과 성도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계렘넌트대회가 문제가 되는 것은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류광수 총재가 무

대에 올라 직접 설교와 강연을 할 계획이라는 점 때문이다. 류 총재는 최근 법무부로부터 출

국금지 조치를 받은 상태로, 성범죄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

를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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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소인 누리마루APEC하우스

이단 사이비 피해자 지원단체인 코람데오연대 자문을 맡고 있는 김상수 법무법인 선린 변호

사는 "세계렘넌트대회는 수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참석해 3일간 강의를 듣게 되는데, 성범

죄 혐의로 수사 중인 인물을 강사로 세우는 것은 아동의 정신건강과 발달에 해를 끼칠 수 있

는 정서적 학대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허가해 준 부산 벡스코에 대한 비판도 높아지고 있다. 김상수 변호사는

"벡스코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적 시설로, 아동의 정서적 학대 행위를 방지할 의무에

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2001년 개관한 부산 벡스코는 부산광역시의 출자 출연으

로 운영되어 왔다. 현재 부산시가 벡스코의 최대 주주로 약 4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

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6%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공공시설의 대

관 과정에서 더 엄격한 책임과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논란에 대해 벡스코 측은 "행사 대관은 내부 절차에 따라 접수 승인됐다"면서 "다락방의

성범죄 행위 의혹에 대해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성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

고 대응책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준 기자 kcnp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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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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