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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 더 크신 하나님

10월 21일
1분 분량

현대종교 | 조하나 실장ㅣ2026.10.20 13:41 입력


처음 만났을 때와는 다르게, 사랑을 잃어버린 청년의 눈동자는 더 이상 빛나지 않았고 얼굴에도 생기가 없습니다. 어두운 얼굴에는 깊은 공허함이 머물러 있었고 삶에 아무런 의욕도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전부였던 그녀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은 깊은 어둠 속에 갇히게 했습니다. 20대의 청년에게 사랑은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였습니다.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할 수만 있다면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온 세상을 가진 것처럼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소중했던 그녀가 지금은 자신의 곁에 없다는 현실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청년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상실이었습니다.


그녀를 처음 만난 곳은 친구들과 놀러 갔던 부산의 바다였습니다. 그녀 또한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친구들과 여행을 온 바다였습니다. 휴가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바다는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를 자연스럽게 낮추게 했습니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함께 바다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면서 빠르게 가까워졌습니다. 어느새 두 사람은 낯선 사람에서 서로를 더 알아가고 싶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출처] -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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