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는 한국 이단의 『이단 코드』
- 부산성시화이단상담소

- 7월 18일
- 2분 분량
현대종교 |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ㅣ2025.07.16 08:48 입력
K-POP, K-FOOD에 앞서 세계화를 이룬 한류 코드의 원조는 무엇일까? K-CULT(이단)다. 한국 이단들은 일찍이 해외로 진출해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탁지일 교수(현대종교 이사장 겸 편집장, 부산장신대학교 교회사)는 전 세계로 뻗어나간 이단들의 전략과 동향, 원인을 분석해 『이단 코드』(한국장로교출판사)에 녹여냈다.
먼저는 이단들이 어떻게 이 시대를 매혹적이고 스마트하게 이끌어 왔는지 살핀다. 코로나19 이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이단, 자원봉사를 앞세워 친절하게 접근해 이미지를 세탁하는 코스프레 이단, 한류를 내세운 K-이단 등 세련된 코드를 장착해 호기심을 이끄는 이단들의 활동을 분석한다.
다음 파트에서는 세계화를 이룬 대륙별 한국 이단들의 활동을 다룬다. “재외동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하던 한국 이단들이, 코로나19를 전후해 한류(韓流)와 인터넷을 타고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업그레이드된 포교 방법을 소개한다.
![]() ▲탁지일 교수의 『이단 코드』 |
『이단 코드』는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 이단의 전략을 생생하게 전한다. 정치권과 공교육 현장에 접근하거나 사회봉사활동 등 국가별로 필요와 결핍을 채우며 포교해온 사례들을 공개한다.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각 대륙과 국가에서 어떤 전략으로 접근하는지 설명한다. 한류를 업고 세계로 진출한 K-이단의 미혹 코드를 찾을 수 있다. 저자는 『이단 코드』를 통해 “한국교회 선교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는 한국 이단들에 대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려고 한다”고 밝힌다.
이단 교리가 체계화된, 이단들의 경전에 대한 정보도 전달한다. 저자는 한국 이단들의 경전이나 교리의 특징이 ‘벤치마킹(benchmarking)’과 ‘업그레이드(upgrade)’라고 소개한다. 한국 이단 교리서의 고전으로 여겨지는 정득은의 『생의 원리』를 비롯해, 김백문의 『기독교근본원리』, 전도관의 『오묘』, 동방교의 『경화록』, 신천지의 『천국비밀 계시록의 진상』,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의 『몰몬경』, 전능신교의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에 대해 설명한다. 다른 이단 교리와 섞이고, 벤치마킹한 이단 교리가 어떻게 진화하는지 볼 수 있다.
저자는 이단에 대한 대응과 대처는 “교회의 난제(難題)”이지만, “가정과 교회를 지키려는 노력인 동시에, 우리나라를 지키는 기독교인의 소명과 사명”이라고 강조한다. 『이단 코드』는 ‘한국 이단 팬데믹 시대’라고 불리는 이 시대에 이단의 핵심 코드를 명확히 잡아, 이단을 바로 진단하고 파악할 수 있는 강력한 영적 백신을 접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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