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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탁지일·지원·지웅 (1) 평생 이단·사이비 추적한 아버지 삶⋯ “피해자에 힘 되길”

국민일보ㅣ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ㅣ입력:2026-10-09 03:05수정:2026-10-09 03:05


이단 연구·대처 선구자인 아버지 32년 전 이단 괴한 피습에 별세 남은 가족 삶도 예상과 달리 흘러 아들 삼형제, 대 이어 이단 사역 나서 우리 이야기, 피해자에게 위로되길

이단 연구와 대처의 선구자로 알려진 아버지 고(故) 탁명환 국제종교문제연구소(현 현대종교) 소장은 항상 따뜻하고 열정이 넘치는 분이셨다. 1994년 2월 19일 새벽 이단 괴한의 피습을 받아 하나님 품에 안기신 후 우리 가족의 삶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어머니는 30년 넘게 외로이 지내셨고 세 아들은 아버지처럼 이단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길을 걷고 있다. 벌써 세월이 많이 흘러 아들들의 나이가 아버지보다 더 많아졌다.

    

우리 가족이 경험한 이단 문제는 단순히 교리적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이 아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순식간에 잃어야만 했던,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가슴 아픈 문제였다. 하나님은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우리 가족에게 피해자의 마음을 주셨다. 그래서인지 우리 형제들의 이단 사역은 우리 가족이 겪은 아픔을 치유와 회복의 과정이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단에 복수하는 싸움이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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