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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어머니 한학자 원색적 비난

현대종교 | 양원표 기자 yangwphj@naver.comㅣ2025.11.10 12:22


문선명의 막내 아들 문형진(7남)이 이끄는 세계평화통일성전(생츄어리교회) 측이 지난 9월 22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총재 한학자, 통일교)의 현 상황을 비난하는 “천일국 2대왕 문형진 목사 성명서”를 공개했다.


문형진은 자신의 친모인 한학자 여사가 체포된 사건이 “(생츄어리교회가) 12년 전부터 이제까지 예언해 온 내용”이며, “심판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학자의 통일교가 ▲무원죄 독생녀인 한학자 여사가 문선명과 결혼했기에 문선명의 원죄가 제거되었다는 취지로 교리를 수정한 것(“참아버님” 문선명의 무원죄 교리를 변경한 것) ▲통일교 경전 『원리강론』의 내용을 수정한 것 ▲문선명이 후계자로 선택한 문형진 자신을 배신한 것 등이 반란이자 끔찍하고 추악한 죄라고 지목했다. 때문에 한학자는 바벨론의 음녀, 이단자, 폭파자이며, 한학자를 둘러싼 작금의 사태는 하늘에 계신 문선명이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친어머니 한학자를 신랄하게 비난했다.


또한, 교리 비판과 함께 한학자의 권위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진정한 참어머님은 문선명의 충실한 제자였던 강현실이며, 한학자가 한 명의 평신도로서 참아버님의 권한권(생츄어리교회)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제안을 따르지 않는다면 “(한학자의) 영혼은 하나님과 참아버님의 사랑에서 영원히 분리되는 고통을 겪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일교의 최근 논란에 대한 생츄어리교회 측의 비난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한학자 지도 체제의 혼란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는 만큼, 막내아들이 친어머니를 비난하는 패륜적인 거짓 가정의 모습은 계속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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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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